벨기에, 우박으로 인한 자동차 피해 늘어
현재 벨기에 보험회사들은 지난 주에 있었던 우박 폭풍으로
인해 생긴 피해를 측정하느라 매우 바쁘다. 예상에 의하면 우박 폭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42.000대의 자동차들이
수리되어야 한다. 전체 수리 예상 액은 백만 유로가 넘을 것이라고 뉴스 블라트지는 전했다.
“우박으로 인해 자동차에 생긴 부분적으로 찍힌 자국을 없애는 일은 시간을 많이 요하는 힘든 작업이다. 한 자동차에 생긴 찍힌 자국을 수리하는 데 하루하고도 반나절이 더 소요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수의 자동차들이 수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험전문가들이 현재 보험회사에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 각각 검토하고 서류를 작성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번에 우박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이번 6월에 발생한 자동차 우박 피해 사례를 모두 다루는데 올해 말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험회사 관계자는 예측했다.
또한 이번에 우박 피해를 입은 각 지역 시청에서는 사람들에게 폭풍 피해를 신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각 시청은 시민들의 총 피해 건수와 총 피해액에 대한 정보를 6월 20일까지 정부의 ‘재해 대책 재단’에 넘겨야 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에서는 이번 우박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자연 재해로 정부에서 인정할 경우 피해에 대한 재정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하지만 시민들은 먼저 가입해 있는 보험회사에 연락해 보상 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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