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CT산업 수출 감소 속에서도 누적 수풀량은 역대 최대
지난 5월 ICT산업이 중국(홍콩포함)·미국 등 주요국 수출이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누적 수출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월에는 수출 140.0억불, 수입 67.5억불로 전체 ICT산업 교역 수지는 ,72.5억불 흑자를 기록하여 국내산업 무역수지 흑자(53.5억불) 달성에 기여했다.
5월 ICT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 부족 및 5.2일 기업 자율휴무)와 중국(홍콩포함)·미국 등 주요국에 대해 수출이 부진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7.5% 감소한 140.0억불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이 70.4억불로 -6.3%, 미국은 15.7억불로 -10.6%의 감소를 했으나, EU, 대만은 반도체 등 부품수출 호조에 힘입어 EU는 9.6억불로 8.3%, 대만은 5.3억불로 27.7%가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1~5월 누적 ICT 수출은 2012년 603.4억불, 2013년 679.6억불에 이어 2014년에는 699억불을 기록하며, 올 들어 매월 지속해온 누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올 5월 ICT수입도 전년 동월대비 1.8% 감소한 67.5억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7.1억불, 2.8%↑), 휴대폰(5.8억불, 155.9%↑), 디스플레이 패널(5.0억불, 2.6%↑) 등 수입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6.4억불, -14.9%), D-TV(0.3억불, -6.0%) 등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5.5억불, -11.3%), EU(5.0억불, -1.7%)등 선진국 수입은 감소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25.0억불, 6.0%↑), 중남미(0.5억불, 9.8%↑) 등 신흥국 수입은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과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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