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핸드볼, 한일 슈퍼매치 동반 우승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2014 한일 슈퍼매치에서 동반 우승을 거뒀다.특히,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전승 우승을 거뒀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일본 히로시마 히가시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한일 핸드볼 슈퍼매치에서 일본 대표팀을 22-20으로 꺾었다.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일본 대표팀, 일본 클럽팀, 덴마크 클럽팀을 제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까지 10-10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정유라(대구)가 6골 활약을 펼친 한국의 2골차 승리로 끝이 났다. 앞서 열렸던 일본 클럽팀 히로시마 메이플 레즈와 덴마크 SK 오르후스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32-25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대회 첫날 여자부 경기에서 덴마크 대표로 나온 SK 오르후스에 이은비(부산시설공단), 김진이(대구시청)가 5골씩 올려 34-22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었다.전날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을 2점차로 누르고 우승했고 이날 경기에서 여자 대표팀마저 전승을 거두며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대회를 마친 남녀 핸드볼 대표팀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반 우승을 향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