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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4.06.17 04:40
안선주 JLPGA 올 시즌 3승으로 통산 16승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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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JLPGA 올 시즌 3승으로 통산 16승 기록해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올 시즌 3승을 달성하면서 2011년 일본 무대 진출이후 JLPGA 투어에서만 통산 16승을 쌓았다. 안선주는 15일 일본 효고현 롯코GC(파72·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이지마 아카네(일본·9언더파)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완승, 우승컵과 우승 상금 1,800만엔(약 1억8천만원)을 챙겼다. 전 세계랭킹 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15일 제114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한 끝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어려운 코스 세팅을 극복하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생애 두 번째 우승과 우승 상금 162만 달러(약 16억5천만원)를 안았다. 특히, 공동 2위 에릭 컴프턴(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이상 1언더파 279타)를 8타차로 따돌림으로써, 역대 US오픈에서 네 번째로 큰 타수차 우승을 기록했다. 카이머는 4년 전 PGA챔피언십 우승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동안 우승을 못해 '잊힌 세계랭킹 1위'으로 불려왔으나, 올 시즌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까지 제패, 강자의 입지를 다시 굳혔다. 이로써 안선주는 지난 4월 야마하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5월 주쿄TV·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 1800만엔을 획득한 안선주는 시즌 상금 6904만엔으로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6226만엔)를 밀어내고 상금랭킹 1위로 도약하는 등 한국선수들끼리 치열한 '상금퀸'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선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샷 감각이 좋다"며 "자신만의 골프를 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온다"고 말하면서 "시즌 4승도 가능하면 빨리하고 싶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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