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바이에른 주의 독감환자 숫자가 약간 증가하였다. 지난 금요일(1월16일) 바이에른 주의 건강 및 식품안전청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주 중반부터 이번 주 중반까지 인플루엔자 독감의 발병 건수가 88건으로 집계되었다고 쥐트도이체 지가 보도하였다. 진찰 결과에 따르면 88건의 환자 모두 H3 인플루엔자 환자인 것으로 진단되었는데, 이 인플루엔자 독감은 현재 독일 전역과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적절한 시점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이 유형의 바이러스를 전혀 겁낼 필요가 없다고 한다. 독감예방주사가 효과가 있으려면 대략 1주 내지 2주 전에는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하며, 바이에른 주의 건강 및 식품안정청에 따르면 노약자 및 만성질병환자들과 같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독감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하고 있다. 베를린에 위치한 인플루엔자 연구소 Robert-Koch-재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독감이 빨리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사진: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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