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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대, 삶의 만족도 낮고 삶의 불안은 높아

by eknews posted Jun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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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대, 삶의 만족도 낮고 삶의 불안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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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삶의 행복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행복의 조건으로는 나이에 관계없이 가족을 꼽았다.
모바일 리서치 케이서베이가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총 1222명을 대상으로 연령층마다 각기 다른 고민으로 세상에 대해 행복을 느끼고, 불안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 지에 대한 설문 결과 한국인들은 삶의 행복도에 대해 10점 만점에 5.95점으로 느끼고 있어 대체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에서 삶에 대한 행복지수는 평균 5.95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가장 낮은 점수인 5.72점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응답자들은 삶의 만족지수도 평균 점수인 5.7점보다 낮은 5.53점을 기록했고,삶의 불안지수도 평균 5.1점보다 높은 5.5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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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지수에서 고득점에 속하는 8점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들에게 삶에 대한 불안의 이유를 물었을 때,20대의 응답자들은 대부분 '취업 혹은 진로 선택으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30대 이후로는 각자의 환경마다 조금씩 다른 답변이였지만 가장 많은 의견은 '책임져야 할 것들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였다.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원인으로는 연령에 상관없이 동일한 순위를 나타냈는 데 1위를 차지한 것은 돈(63.7%)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건강(22.8%), 가족(4.5%)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역시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에 상관없이 모두들 '가족(44.2%)'을  압도적 수치로 선택했다.  2,3위에서는 연령층에 따라 각각 차이를 보였는데 10대의 경우 2위는 사랑(17.6%), 3위는 돈(14.3%)이였고, 20대의 경우는 돈(18.7%), 사랑(16.2%)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이상은 동일하게 2위는 건강(33%), 3위는 돈(14%)이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20대 여성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절반정도인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그 중에서도 20대가 가장 행복하지 않은 점이 놀랍지만 20대로써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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