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세계 1위 연이어 격파 '2연속 정상'
한국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가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을 완파하고 2 개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4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이용대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 검사 불응에 따른 자격 정지 징계에서 풀린 뒤 7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지난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아흐산-세티아완를 결승에서 만나 절대 우위로 격파한 뒤 다시 1 주일만인 22일 '2014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을 2-0(21-15 21-17)으로 완파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11-13에서 연속 6점을 얻어내 기선을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둘은 2세트 시작과 함께 역시 6점을 뽑아내 기를 꺾었다.이용대-유연성은 국가대표 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지난해 10월 이후 아흐산-세티아완과 6번 대결에서 단 1번만 졌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