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드림이 축복입니다. (대하29:1-11)
예배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다. (사43: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예배는 높고 귀하신 하나님에게 가장 최상의 경의를 표하는 감사, 찬송, 경배이다. 그리고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배를 드리는 법을 가르쳐주시면서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하여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출29:43)”라고 약속하셨다. 아담의 범죄 후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 토지, 관계의 3가지 복을 잃어버린 존재가 되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 잃어버린 복을 회복하는 자리이다. 예배가 중심이 된 히스기야는 외부의 적들을 물리치고 부와 영화를 누렸지만, 예배를 저버렸던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왕은 20세에 왕이 되었으나 36세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다. 성전 문을 닫아 예배를 버림으로 인생의 실패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삶의 자리에서 우리는 성실하고 부지런해야 한다. 그러나 예배를 버리고 달리면 달려간만큼 손해이기에 삶의 중심은 예배가 되어야 한다.
둘째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여야 한다. 레위기의 5대 제사는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바른 예배에 대하여 가르쳐준다.
1. 헌신하여 드리는 예배여야 한다.
번제는 형편에 따라 소, 양, 염소, 비둘기의 제물을 모두 불태워 드리는 제사이다. 번제 제물은 길들여지고, 평화롭고, 공격적이지 않은 가축의 죽여서 드린다.
2. 최고의 것으로 드리는 예배여야 한다
소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곡물로 자원하여 최고의 것을 드리는 제사이다. 소제를 통해 최고의 것으로 예배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리 세심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고운 가루를 만들기 위해 곡식을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고, 여러 차례 맷돌질을 해야 하고, 올리브를 따서 즙틀에 넣어 짜는 과정도 필요하다. 고운 가루는 우리의 자아가 완전히 깨어진 상태를, 기름은 성령을 의미한다.
3. 이웃과 화평함으로 드리는 예배여야 한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화목을 소원하며 드릴 뿐 아니라 성소에 모인 무리와 함께 음식을 나누는 제사이다. 하나님과 관계를 이루고 난 뒤 사람과도 화평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 예배이다. 화목제는 감사가 화평을 이루는 능력이기에 자원하여 감사해야 함을 가르친다.
4. 죄사함의 예배여야 한다.
구약 시대에는 죄사함 받기 위해서 짐승을 제물로 하나님께 나갔는데 이것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다.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의지하여 죄사함을 경험하는 축복된 자리이다.
5. 사람에게 신실한 자의 예배여야 한다.
속건제는 고의적이든지 비고의적이든지 성물에 대해 죄를 범하거나,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 남에게 입힌 손해를 배상하고 자신을 정결하케 하는 제사이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신실하며 동시에 사람과 관계에서도 신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