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보리의 반격, 러브라인으로 '흥미진진'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보리의 반격, 러브라인으로 '흥미진진' 등 등장인물들 간의 숨겨진 진실과 갈등 고조로 22일(일) 방송에서 19.7%로 시청률이 껑충 뛰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는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는 귀여운 모습과 동시에 대본을 들고
리허설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정한 단발머리와 셔츠로 한층 세련되진 ‘보리’를 엿보게 하고 있는 오연서는 카메라를 콕 집어 강한
눈빛의 개 구진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유발해 힘든 촬영 현장에서 비타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방영된 <왔다! 장보리>회에서 재화(김지훈)는 비단(김지영)의 수술로 심신이 지쳐있는 보리(오연서)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휴식을 취하게 함으로써 보리를 감동시키고 이후 달달한 커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이게 했다.
또, 민정(이유리)의 모함에 비술채에서 쫓겨날 위기에 빠질 뻔한 보리가 통쾌하게 반격에 나서 시청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던 점도 시청률 견인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왔다! 장보리>에서는 궁지에 몰린 민정(이유리)이 재희(오창석)에게 노골적인 유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리(오연서)로 인해 악행이 드러나 내쫓길 위기에 몰린 민정은 빗속에서 재희를 기다려 자신의
편으로 만들 작정을 했고, 그를 유혹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재희는 "당신이 뭔데 나를
흔들리게 하냐"라며 연애가 아니라 다른 하고 싶은 것이 많다는 야심을 밝히며 민정의 행동을 질책
하자, 민정은 "흔든 건 나지만, 여기까지 온 건 당신이다. 당신과 나는 닮았다"라며 재희에게 노골적인
사심을 드러냈다.
<왔다! 장보리>는 앞으로 민정과 보리-도 씨(황영희)간의 관계를 의심한 인화(김혜옥)-수봉(안내성) 부부가 민정을 추궁해 궁지에 내몰고, 이에 다급한 심정으로 재희(오창석)에게 매달리는 민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보리와 연적관계가 될 뉴페이스 수연(윤서)이 등장해 새로운 갈등관계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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