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알제리 중계후 프랑스에서 1명 사망 및 28명체포
사진출처: Le Parisien
지난 22일, 일요일 치뤄진 한국과 알제리의 월드컵 경기후 프랑스에서는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다. 자동차방화, 경찰에 대한 투석, 대치 등의 사건들이 프랑스 전역의 도시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 결과 28명이 체포되고, 경찰 5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가장 비극적인 것은 16세의 청소년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이 소년은 알제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자동차 뒤에 매달리다가, 차가 충돌 후 뒤집히자 목숨을 잃게 되었다. 리용지역에서는 승리를 기념하는 군중들이 해산을 명령하는 경찰과 대치하며 긴장을 조성되는 일이 있었다.
그르노블에서는 경찰차 3대가 투석에 의해 파손되고, 1000여명의 승리를 축하하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9대의 자동차와 버스 1대가 불에 타기도 했다. 프랑스 북불 지방에서는 25대의 자동차가 불에 탔으며 그중 15대는 후베지역에서 일어났다. 지역 경시청에 의하면, 자동차들 외에도 분리수거를위한 쓰레기통들이 불태워지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 18일 알제리가 벨기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했을 때에는 19명의 사람들이 프랑스 전역에서 체포되었었다. 때문에 경찰은 월드컵을 맞이해 경계태세를 두배로 강화하는 등 오는 목요일(26일) 러시아와 알제리의 새로운 경기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