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상승 거의없어
지난 6월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0.5%를 기록하면서, 유로존의 물가상승이 거의 없었다. 에너지 가격상승의 둔화가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30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유로존내의 물가 상승률이 유럽 중앙은행이 의도했던바와 다르게 너무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18개 유로존 국가들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0.5%에 머물렀다. 이번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금융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낮은 물가 상승률의 주요 원인으로 유로존의 비교적 낮은 에너지 가격이 지목 되었다. 에너지 부문의 물가 상승률은 겨우 0.1%에 지나지 않았으며, 식료품, 주류 그리고 담배류 제품들의 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오히려 0.2%가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큰 가격상승을 보인 분야는 서비스 부문으로, 1.3%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유럽 중앙은행은 2%에 가까운 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에 가장 이상적인 수준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너무 낮은 물가 상승률의 지속은 기업들의 투자를 줄이고, 줄어든 투자는 다시 경제성장에 악 영향을 끼친다. 이미 지난 5월 유럽 중앙은행은 유로존의 낮은 물가 상승률에 대응 하기위한 방안을 마련해 왔던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불어 금리를 역대 최저인 0.15%로 낮춘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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