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보고서: 독일, 건강관련 비용 너무 높아
최근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건강관련 비용의 지출이 상당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달 30일 OECD의 보고서를 인용한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독일의 건강관련 비용지출은 국내 총생산의 1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제규모를 감안해 비교할때 독일의 건강관련 지출은 OECD 국가들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건강관련 비용지출은 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2%나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규모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독일보다 건강관련 지출이 많은 국가는 4개국으로, 그 중 가장 많은 건강관련 지출이 있는 국가는 국내 총생산의 16.9%에 달하는 미국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OECD 국가들에서는 대부분의 건강관련 지출을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독일의 국가 부담율은 77%로 OECD 국가들의 평균치인 72%보다 조금 더 높은 성향을 보였다. 대부분의 OECD 국가들에서 전반적으로 건강관련 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세계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크지 않은것으로 분석 되었다.
한편, OECD 보고서의 다른 결과들을 살펴보면, 독일의 흡연자 비율은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일의 기대수명 또한 OECD 평균보다 1년이 높은 결과를 보이는 등 건강관련 보고결과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OECD회원국 중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83.2세로 알려졌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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