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구 20%이상, 이주배경 가져(1면)

by eknews21 posted Jul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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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구 20%이상, 이주배경 가져


독일에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독일로 이주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증가함과 더불어, 이주하는 어린이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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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tern.de)


지난 14일자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연방 통계청의 발표자료를 근거로 독일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일제히 보도했다. 작년 한해 독일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수는 1650만명으로, 독일 전체 인구의 20.5%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들의 1/3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2/3 외국에서 태어나 독일로 이주한 경우이다. 


이렇게 작년한해 독일의 이주배경을 가진 인구는 3.8%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이주배경을 가진 인구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5 이래 전년도 비교 가장 이주배경을 가진 인구의 증가율을 보인다.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란, 독일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을 포함해 1950 이래 독일로 이주한 이후 독일국적을 취득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자녀 모두를 말한다.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독일 전체 인구 20.5% 사람들 60% 독일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에서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가장 그룹은 터키 출신국으로 12.8% 비율을 차지하며, 다음 폴란드(11.4%) 러시아(9%) 순이다. 전체적으로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70% 유럽국가 출신이며, 18% 아시아 국가 출신, 그리고 3% 아프리카 국가 출신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튀링엔 주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4.1% 가장 낮은 모습이며, 함부르크에서 거주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28.9% 가장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대부분은 서독지역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2013 이들의 96.6% 베를린을 포함한 서독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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