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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ations Festival 개막식 및 공관 개방행사 주독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by eknews05 posted Jul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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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ations Festival 개막식 및 공관 개방행사 주독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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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주재 총 14개국 대사관이 참가하는 공관 개방행사 “2014 All Nations Festival"의 공식 개막식이 6월 28일(토) 오전 11시에 주독일 한국문화원 (원장 윤종석)에서 개최되었으며 저녁시간 18시까지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전 행사로 10:45-11시까지는 문화원 입구에서 가야금 연주가 있었으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베를린 시민들은 가야금 음률을 감상하면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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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석 문화원장은 환영인사말을 마치면서 한국 문화 축제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함께 즐거운 여행”되길 기원했다.

 

이처럼 뜻 깊고 국제적인 행사를 추진해온 변호사 출신 Carsten J. Diercks BGIB( Berliner Gesellschaft f. internationale Begegnung e.V.) 회장은 “베를린의 각 나라 전통문화를 여행하면서 14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환하길 바라며 언젠가는 세계화되는 문화의 한부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이처럼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 진행 될 것”을 염원했다.

 

All Nations Festival은 베를린 주재 외국공관들이 참여, 공관을 개방해 베를린 시민들에게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문화축제로서 올해에는 한국 문화원을 비롯해 중국 대사관과 문화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사관 등 총 14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가했다.

 

작년 All Nations Festival에 참가했던 한국 문화원의 한국문화 축제에는 당시 1천여명 이상의 베를린 시민들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계기로 올해 공식 개막식 개최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편 방문객 1천여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2013년에 이어 올해도 All Nations Festival을 맞아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전통음악 공연, 한국 패션 전시회, 한식 및 전통차 시음회, 조병오 스님의 서예, 전통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문화원을 방문하는 베를린 시민들에게 한국문화 종합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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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을 알리는 중앙대 비나리 공연단(강나현의 판소리와 꽹가리, 차다율의 장구와 경기민요, 권예진의 해금, 오영빈의 피리와 태평소)는 커다란 인기를 끌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커다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공연단은 베를린에서 공연을 끝내고 쾰른에서 거리공연을 마치게 되면 비엔나에서 한국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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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행사 진행에는 재독교포 청년단체 “한가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베를린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했으며, 비빔밥 판매하면서 한식도 선보였다. 이로써 재독교포 청년들이 고국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All Nations Festival 관련 추가 정보: http://www.allnationsfestival.de/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 ann200655@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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