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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7:55
유럽은행청 가상통화 사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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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청 가상통화 사용 자제 권고
유럽은행청(EBA)이 각국 금융기관에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를 이용한 거래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만들어진 디지털 통화로, 중앙관리체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권고는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 상황에서 해당 통화 거래에 따른 위험성이 지나치게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 EL PAÍS지의 7월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럽은행청은 유럽연합이사회와 유럽위원회, 유럽의회 및 각국 감독에 보고서를 보내 “규제체제가 발효되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이 가상통화를 매매 및 축적하는 행위를 억제시킬 것”을 권고했다.
유럽은행청은 유럽중앙은행(ECB) 및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서 가상통화 사용에 70가지 이상의 위험요소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문제 중 대다수는 가상통화의 익명성과 공개성에서 비롯된다. 즉, 비트코인처럼 정보력과 자금력만 있으면 누구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유럽은행청은 가상통화를 사용함으로써 신속하고 저렴한 매매를 통해 금융경제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득보다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땅한 규제안이 없는 상황에서 우선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각국 금융기관에 가상통화 거래 억제를 제안한 것이다. 유럽은행청은 장기적으로,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위험성에 대처할 수 있는 규제 기관을 마련할 필요성가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 비트코인의 모형 –출처: 로이터 Reuters)
스페인 유로저널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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