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사망률, 여성이 남성보다 2.25배 높아
<표: 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2012년 여성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476.4명으로 남성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 585.1명보다 108.7명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2010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여성의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암’이 해당인구 10만명당 108.5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심장질환(53.2명), 뇌혈관질환(53.1명), 당뇨병(22.7명) 등의 순이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사망원인은 고혈압성질환(2.25배), 뇌혈관질환(1.08배), 심장질환(1.03배)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2012년을 기준으로 84.6년으로 남성(77.9년)보다 6.7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이란 출생 시(0세)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를 말한다.
2000년과 비교하면 여성의 기대수명은 5.0년, 남성은 5.6년 늘어났고, 남녀 간의 기대수명 차이는 7.3년에서 6.7년으로 줄었다.
2012년 출생아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은 여성 66.7년, 남성 65.2년으로 여성이 1.5년 높은 반면, 주관적 건강 기대여명은 여자 66.0년, 남자 66.8년으로 남성이 0.8년 높게 나타났다.
유병기간 제외 기대여명이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아프지 않은 기간를 말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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