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갈6:7-9)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나 낙심이 찾아온다. 낙심은 하던 일을 멈추게 하고 뒤로 물러나게 하여 신앙과 삶을 무너뜨린다. 본문은 성도들에게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어떻게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친다. 어떻게 낙심하지 않을까?
첫째 스스로 속이지 말아야 한다.
오래도록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가 있다. 봉사하다가 오해 받거나 격려 받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러한 때 낙심이 되어 “기도해도 소용이 없다. 봉사하다가 상처 받느니 교회에 깊이 간여하지 말고 조용히 믿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기도응답이 늦어질 수 있어도 기도가 소용없는 것은 아니다.
봉사하다가 상처받고 힘들 수 있어도 봉사하는 것과 하지 않은 것이 같지 않다. 심은 것을 거두기 때문이다. 사탄의 거짓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것이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 진리를 분별하여 거짓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길이다.
히10:38-39은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라고 말씀한다.
둘째 하나님은 조롱당하시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신뢰하라.
갈6:7절 중반 절에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라고 말씀한다. 만홀히 여긴다는 것은 ‘업신여기는 것’, ‘조롱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말 한 바를 지키지 않음으로 조롱과 업신여김을 당하며 산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을 하신 것을 다 이루시기에 절대 업신여김을 당하시지 않는다.
민23:19은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무슨 일을 하다가 낙심이 될 때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이 분명하면 반드시 그 열매를 얻는다.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 불순종은 저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말씀대로 그렇게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면 약속대로 심은 것을 거두게 하실 것을 믿고 포기하지 말자.
셋째 심은 그대로 거둔다는 것을 믿으라.
7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인생과 신앙은 심은 것을 거두는 농사와 같기에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심어야 한다. 누구도 심지 않은 것은 거둘 수 없다. 심으면 거두기에 지금 열매가 없다고 낙심하면 안된다.
모든 사람이 심은 대로 거두기에 분별하여 잘 심어야 한다. 선을 심으면 선을 거두고,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둔다. 육체를 위하여 심으면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으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된다. 초대교회 당시 로마의 백부장이었던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와 구제를 심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베드로를 보내어 온 가족들이 성려의 충만함을 받게 하셨다. 주일성수와 십일조는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두는 약속의 씨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