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로존 기업들은 금년 6개월을 통틀어 가장 더딘 성장률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
2위 국가 프랑스의 사업 활동은
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었으며, 선두 독일의 성장세 또한 둔화되었다.
6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0.5%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달 기록적인 금리삭감과 4천억 유로 지원 계획 발표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 다만, ECB는 시중 은행들이 유로존 주변국 중소기업들에 보다 자신 있게 대출해 줄 수 있도록 기존 계획들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톰로저스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모든 정책 수단을 개진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추가적인 조치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올해 후반 ECB의 정책 실행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마킷의 6월 복합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의 53.5보다 하락한
52.8을 기록했다.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53.2에서 52.8로 하락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선전한 편이지만, 프랑스가 다시금 저조함을 보이면서 유로존의 회복세의 발목을 붙들었다. 프랑스의 사업 활동은
2개월 연속으로 위축되었다. 5월 유로존 소매업계의 매출 또한 미미함을 나타냈다.
한편, 영국은 서비스 산업이 신장되며 2014년 전반기 동안 견실한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그에 따라 전문가들은 잉글랜드 은행이 올해 말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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