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요 도시와 런던을 오가는 기차에서도 드디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앞으로 기차 승객들은 현재보다 최소 10배가 빠른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계획에는 약 9천만 파운드가 소요될 전망이지만, 3 – 4년 내에 설치가 완료되면 승객들에게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베드포드, 브라이튼, 포츠머스, 만체스터, 쉐필드에서 출발하는 구간이 이번 업그레이드로 혜택을 입게 될 전망이다.
현재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영국 전역이 아닌 단지 몇몇 구간에서만 제공된다. East Midlands 기차의 경우, 무선 인터넷은 런던행 주요 경로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일등석이 아닌 이상 그나마도 편도 4파운드, 하루 7.5파운드, 1년 299파운드의 이용료를 내야만 한다. Chiltern Railways, First
Hull 등의 기차 회사는 모든 승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c2c, Southeastern, Gatwick Express에서는 무선 인터넷 이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South West Trains는 “근시일 내에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패트릭 맥로클린 교통부 장관은 “기차 여행 중 전화나 인터넷 연결이 신호 미약으로 계속 지장을 받는 게 얼마나 불편한지 모두가 알고 있다.
승객들은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고 이번 계획을 통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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