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내무부, EU회원국 난민수용시 재정지원 가능
유럽연합 내무장관들이 모여 유럽연합의 난민정책을 두고 토의를 벌였다. 밀라노에서 비형식적인 만남을 가진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는 난민 수용시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의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tagesschau.de)
지난 달 말 이탈리아 해안에서 약 30명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넘어오는 도중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8일 독일언론 포쿠스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해안으로 넘어온 난민 수가 올 한에에만 6만 6,500명에 달한다. 이렇게 점점 증가하는 난민수용 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연합 내무장관들은 토의를 개최했으나, 문제를 해결할 만한 결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유럽연합의 내무담당 집행위원인 세실리아 말름스트룀(Cecilia Malmström)는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유럽연합국들이 더 많은 난민들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독일언론 디벨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민캠프장에 수용되어있는 사람들이 유럽내로 옮겨 정착할 시에 유럽연합국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은 시급하게 요구되어지는 사항이다“라며 자신의 의사를 전했다.
난민들의 이동정착 수는 해년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는 „유럽연합이 난민들의 정착시 유럽연합국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할수 있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난민수용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유럽연합 국가들에게게 지금부터라도 난민수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요구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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