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평균연식도 상승
금년 상반기까지 체코에 등록된 자동차는 486만대로 1993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나 반면 자동차 평균 연식은 14.2년으로 20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체코 현지 언론 CTK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체코 현대자동차 공장의 생산량은 16만대로 작년과 유사했고 같은 기간 체코 내 판매량은 6,653대로 전년 동기대비 23.6%가 증가했다.
체코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96%는 56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주로 유럽(독일, 러시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으로 수출되고 있다. 최고 인기차종은 Hyundai ix35(SUV)이며 체코 현대자동차 공장에는 3,400명 근무 중이다.
이에 비해 Skoda Auto는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이 522,5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5% 상승해 처음으로 50만대를 돌파했다.
Skoda Auto의 판매량 급증은 신규 모델 출시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서유럽 내 Octavia 신규 모델 판매량이 47.4%가 상승한 데서 기인했다.
체코 자동차 수입협회에 의하면 2014년 상반기 체코 내 자동차 판매량은 6월에 전년대비 25%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94,058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대비 16.4%가 증가했다.
체코내 2014년 상반기 자동차 시장 점유률은 Skoda Auto 30.4%, Volkswagen 9.3%, Hyundai 9.2%, Ford 6.6%를 차지했다.
체코/폴란드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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