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히든 챔피언'으로 키운다
충남도 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37개사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 37곳을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지정에 앞서 도내 각 시·군이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건전성 ▲기술 및 품질관리 수준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일자리창출 및 수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도는 앞으로 향후 6년간 이들 업체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시 1.0%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총 3%)과 국내·외 판로개척 우선 지원, 중소기업지원기관과 연계한 기술, 신용보증 우대지원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이미지 개선 효과는 물론, 대외 신인도 제고를 통해 작지만 강한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와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가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충남 유망 중소기업의 브랜드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은 지난 1997년부터 총 442개 기업이 지정된 바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유망 중소기업은 다음과 같다.
▲천안시 ㈜유담, 이엠씨㈜, 지엔에스티㈜, ㈜한국마루이, ㈜동광테크, ㈜그린폴, ㈜양원농장농업회사법인, 삼원폴리텍㈜, ㈜에스에이씨티엔에스 ▲공주시 효성직물, ㈜화인에프티 ▲보령시 ㈜거산, 엔에스시스템㈜, 두원전선㈜, 신진수산맛김㈜ ▲아산시 ㈜디웰테크, 동우플라스틱㈜, ㈜미스바알텍, ㈜운화 ▲서산시 ㈜제이에프씨, ㈜신우에프에스 ▲논산시 신흥제과, ㈜보고신약, 근옥테크, ㈜부경 ▲당진시 ㈜이엔이텍, 아성크린후로텍㈜ ▲금산군 세강엠텍㈜, ㈜크린켐, ㈜디엔건설산업, ㈜보성산업롤 ▲서천군 대한전기 ▲청양군 한스텍 ▲홍성군 태경식품, ㈜유로코스텍, ㈜홍성브레이크 ▲예산군 극동에치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