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평균 임금, 자료상에서보다 20%나 더 낮아
금융위기 이래 저소득 자영업자가 크게 증가하며 영국 평균 임금 하락의 폭이 공식적인 자료가 제시하는 것보다도 더욱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의 발표를 인용하여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450만 자영업자를 포함하여 산출할 경우, 영국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현 추정치보다
20%가 더 낮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자영업자 소득의 27% 저하를 계산에 포함하면
2008년 이래 근로자 평균 소득은 10%가 아닌 12% 이상 감소했다.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은 평균 임금의 계산에서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제외할 경우 영국 고용 시장 분석의 통계 결과가 크게 왜곡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화정책위원회의 사무관들 또한 왜곡된 통계로 인해 신용거래 비용의 인상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의 로라 가디너 애널리스트는 은행과 정책입안자들이 참고하는 공식적인 수치가 미흡할 뿐만 하니라 때때로 아예 잘못된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경제 회복의 실제를 가늠하고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임금에 대한 통계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평균 임금에 대한 정확히 이해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8년 이래 자영업자가 700,000명 이상 증가하며 현재 영국의 자영업자는 총 450만명, 7명 중 1명꼴로 알려져 있다.
한편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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