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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후랭켈 종합학교 한국어반 첫 졸업생 배출

by eknews05 posted Jul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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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후랭켈 종합학교 한국어반 졸업생 배출

 

동안 도이칠란츠에서 대학, 국제학교, 시민대학 등에서 한글 수업이 개설 곳은 있지만 처음으로 중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한국어반이 포함되어, 상당한 의미가  있는 함부르크 후랭켈 종합학교 (Stadtteilschule Barmbek Fraenkelstr. 3  22307 Hamburg) 에서 한국어반 학생들 2명이 졸업을 하게 되었다.


후랭켈 종합학교(Gesamt schule) 2009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교육정책에 의해 5학년에서 10학년까지 수업을 받고 있으며, 70% 비독일계지만 좋은 성적과 실습수련을 통한 높은 취직으로   다문화 정책에 성공한 케이스로 함부르크 시교육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는 학교이다.   한국어반 학생들은 7학년에서 10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이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관심은 모두 같아서 조화롭게 교실에서 수업이 가능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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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 교사진은 한국 교사 자격증을 가진 최양현, 정나리 선생들로 작년 8 16 수업을 시작하여 금년 6 27 졸업식을 갖게 되었다.  한국어반 수업을 받던 10학년 학생 들이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어 한국어반 졸업생이 되었다. 이번에 졸업하는 (Nhu Ha Ngayen)학생은 베트남에서 온지 3 밖에 안되지만 독일어도 열심히 배워 우수한 학교성적을 받았다.

마무드(Mahmood Afshari)학생은 아프카니스탄에서 온지 역시 3 되었는데, 독일어, 한국어를 누구보다 열심히 배웠다.  누와 마무드는 좋은 성적을 받아서, 이제 인문 고등학교(Gymnasium) 진학하여 대학에 꿈을 키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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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전날, 한글수업을 끝낸 최양현 선생이 준비해온 고기, 야채 만두들과 오렌지, 콜라 음료 등을 나누며, 한국음식에 관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방학들이 되기를 바랬다. 졸업식은 6 27 저녁 7시에 시작되었는데, 졸업식장에는 졸업반 학생들의 가족, 친지들, 9학년 학생들 (교육적 차원에서 아주 좋은 수업) 350명이 참석하여 3시간이 넘는 예식을 모두 진지하게 참여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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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생들에게 담임 선생님이 졸업장을, 렝뵈누스(Lengwenus) 교장선생이 붉은 장미 송이를 전달 하였는데, 한국어반 졸업생들은 한국어반 졸업장을 추가로 받았다. 정나리 선생이 마련한 한국 요리책을 졸업기념선물로 주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한국어반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이들이 한글과 한국에 관한 관심도를 계속 격려하려는 계획을 한국어반 선생들은 갖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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