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별
자동차 주유비, 리터당 2-4 상팀 차이나
사진
출처 - Le parisien 전재
이용이
적고, 주유소 간 경쟁이 적은 고속도로일수록 리터당 디젤 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됨.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어떤 도로를 이용할 것인지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주유비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겠다. 현지
시간 목요일(17일), 프랑스
지역 일간지 파리지앵은 소비자 권익 보호 협회(Association nationale de défense des
consommateurs et usagers, CLCV)의 자료를 인용하여 고속도로마다 자동차 연료비가 다르게 조사됐는데 이용이 적은 고속도로일수록 연료비가 비싸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파리와 리옹(Lyon)을
연결하는 A6 고속도로의
경우, 리터당 디젤가격이 1,44유로인 반면, 파리와 릴(Lille)을
잇는 A1고속도로의
디젤 가격은 1,428 유로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러나 클레몽페랑(Clermont-Ferrand)과
페즈나스(Pezenas)를
연결하는 A75 고속도로에서는
디젤이 리터당 1,452유로에, 뮐루즈(Mulhouse)와
본(Beaune)을
연결하는 A36 고속도로에서는
1,463 유로에
판매된다. 고속도로별 디젤 가격은 2에서 4상팀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의 주유비는 일반 도로나 국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 동일한
기간에 고속도로에서 판매되는 디젤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436유로로
전체 도로의 평균 가격인 1,313 유로보다
1유로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고속도로에서의 유통 마진이 정상치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많은 주유소가 설치된 고속도로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여 낮은 가격으로 디젤이 판매된다. 그러나 까르프나 르클레르와 같은 대형 유통 업체를 끼고 있는 주유소의 경우, 현재로서는
그 수가 얼마되지는 않지만 낮은 가격에 디젤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하여 인근 주유소와의 가격 경쟁을 촉발시키고 있어 공정한 경쟁을 위하여 정부의 감독,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본 조사는 2014년 2월부터
6월까지, 고속도로 내에 설치된 총 391개의
주유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가격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랑스의 거의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를 포함한 수치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원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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