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육시설, 확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리 충분하지 않아
독일 전역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는 육아 수는 약 6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의 보육시설 확장 노력에 따라 확연한 발전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육시설 자리가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것 보다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출처: stern.de)
지난 16일 연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독일 보육시설에 다니는 만 3세 이하 육아의 수는 약 66만 2,00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0.6%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그 수가 6만 4,000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보육시설 확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 8월 부터 도입된 만 1세 이상 육아들의 보육시설에 다닐수 있는 권리 제도 이후 독일의 보육시설 자리가 아직도 많이 모자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42%가 보육시설 자리를 원하고 있으나, 이 수요를 충족하는 비율은 32%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부 장관 마뉴엘라 슈베지히(Manuela
Schwesig, 사민당 소속)는 이전 보다 크게 증가한 보육시설 자리에 크게 만족을 표현한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통계청의 수치는 우리가 옳은 길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하지만, 아직 더 많은 보육시설 자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4억 유로의 자금이 이주가정 비율이 높은 보육시설들에 언어교육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보육시설 제공 상황과 수요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모든 만 3세 이하 육아들 중 보육시설에서 돌보아지고 있는 아이들의 비율은 구 동독지역에서
50%를 나타내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구 서독 지역에서는 보육시설 자리가 특히 큰 도시들을 중심으로 수요에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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