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유로화 위조 지폐 지난 해보다 24% 증가
네덜란드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유통 된 위조 지폐 수가
지난 해 하반기와 비교해 24퍼센트나 증가했다.
네덜란드 은행 DNB는 지난 금요일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3.900장의 위조지폐가 발각 되었다고 보고했다.
전세계적으로 위조 지폐의 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네덜란드에서 위조 지폐의 수 증가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유럽 중앙 은행 (ECB)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총 331.000개의 유로 위조지폐가 적발 되었는데 이는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여
6퍼센트가 감소한 수치이다.
네덜란드 은행 (DNB)에 의하면 네덜란드에서의 위조지폐수의 증가는 이미 올해 화폐위조와 관련한 범죄가 횡행했음을 말한다. 지폐 위조자들은 주로 20유로와
50유로짜리를 많이 찍어내었다. 실제로 네덜란드 시장이나 노점상에서 위조 지폐 50유로짜리가 유통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일반인은 위조지폐와 정상
지폐를 육안으로 식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위조지폐는 주로 피자 배달원에게 계산할 때, 기차의 기내 식당 등에서 자주 유통된다.
위조지폐의 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경찰은 이렇게 조언을 한다. 만일 싼 물건
하나를 구입하면서 50유로 지폐를 제시할 때, 의심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이는 50유로 위조지폐를 지불하고 상당수의 실제
지폐를 입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은행 홈페이지에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진짜인지
위조인지를 식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한다.
자기도 모르게 위조지폐를 입수하는 될 때, 소비자건 판매자건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 만일 어떠한 통로던 위조지폐를 입수하게 되었을 경우, 반드시 경찰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만일 고의적으로 위조지폐를 유통시켰을 시, 최고 81,000유로의 벌금형에 최고 9년의 실형을 받게 된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네덜란드에서는 위조 유로가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적발되는 대부분의 위조지폐들은 사실상 이탈리아나 불가리아에서 온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