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실업률 낮아져
침체가 이어지던 스페인의 경제가 다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아직 25%대의 실업률을 보이고는 있지만, 지난 1년여 동안 42만5천명의 실업자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았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4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침체를 겪고있는 스페인의 실업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통계청은 올해 2분기에 5백6십만 여명의 실업자가 등록되었음을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1.4%가 줄어든 약 31만 여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이로써 스페인의 실업률은
24.5%를 기록했다. 이번 줄어든 실업률의 폭은 현재 사용되는 실업률 계산 방법이 도입된 이래 최대 감소폭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약 42만 여명의 실업자가 다시 일자리를 찾은 것이다.
이번 스페인 통계청의 자료는 스페인이 경제위기 이후 처음으로 다시 일자리 창출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경제 활동 인구는 지난 12개월 동안 1.1%가 늘어난 1천7백만 여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몇개월 간 스페인이 경제위기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는 정황들은 곳곳에서 감지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정부 역시 현 스페인의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있는 가운데, 스페인 경제부 장관 루이스 데 긴도스(Luis de Guindos)는 이미 지난 4월 스페인의 2014년과 2015년 경제 성장 전망을 +1.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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