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인 올해 바캉스 예산 줄여
25%의 네덜란드인들이 올해 바캉스 규모를 줄였다고 이엔지 은행의 경제 리포트에서 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들은 직장의 정리 해고와 미래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체적인 바캉스 예산은 작년에 비해 1퍼센트 줄어 들었다. 여행을 떠나는 전체 규모는 3천 5백 2십만건으로 이는 2007년의 여행 규모와 비슷하다. 이엔지 은행의 경제 학자는 “소비자 신뢰지수와 소비 심리는 2014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견했다.
2013년에도 전체적으로 여행을 가는 횟수가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2년째 줄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인들은 여행을 사랑하는 민족으로 유명한데, 2012년에는 여행을 떠나는 횟수가 3천 7백만 건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보통 네덜란드인들은 1년에 2번 여행을 떠난다.
그 중에 절반 이상이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 바캉스 예산을 줄여서 저렴하게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누’ 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팁들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방학 기간 외 혹은 주말보다는 주중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저렴하다. 비행기 티켓이나 호텔예약의 경우 여행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하거나 마지막까지 예약이 되지 않은 룸을 특가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패키지 여행이 무조건 싸다는 편견을 버리고, 비행기표와
호텔을 따로 예약하는 것이 더 싼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비행기
티켓의 경우 통상적으로 화요일 오후 점심 시간 때가 가장 저렴하다. ‘집 단기간
교환’ 사이트를 이용하여 여행 기간 중 서로 집을 바꿈으로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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