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창업은 30대에 카페가 선호하는 창업아이템
직장인들은 창업 타이밍은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고 난 후인 ‘30대’가 가장 적절하고, 가장 선호하는 창업아이템으로는 카페를 지목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3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창업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 직접 창업을 한다면 가장 선호하는 업종에 대한 설문에서 남녀 모두 ‘카페전문점’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남성(29.8%)보다 여성에게서 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직장인 10명 중 6명에 가까운 59.4%가 창업 희망 아이템으로 카페를 꼽은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음식장사(19.1%), 학원 등 교육관련 사업(12.6%),술 장사 (8.8%), PC방(2.6%) 순으로 나타났으며, 12%를 차지한 ‘기타’에는 펜션,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숙박업,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더불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창업 타이밍은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고 난 후인 ‘30대’가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39.6%로 1위를 차지했고, 인맥과 경험을 쌓아 인생 제2막을 시작할 수 있는 ‘40대’가 최적기라는 의견도 35.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회사 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 종자돈을 마련한 후에 시작해야 한다는 ‘50대’(11.7%), 한 살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20대’(10.0%), 돈에 큰 욕심 없이 취미삼아 시작할 수 있는 ’60대‘(3.5%)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창업 및 장사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성실함’이 60.1%(복수응답)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본금 및 창업자금‘(56.0%), ’전문성‘(39.9%), ’아이디어‘(33.4%), ’친절함‘(31.1%)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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