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 은행, 정치적 위기에 따른 유로존 영향 경고
유럽 중앙 은행이 금리를 역대 최저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중앙 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가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불안 사태에 따른 유로존의 경제성장 약세를 전망했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7일 독일의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중앙 은행(EZB)은 현재 전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 많은 정치적 위기상황들이 유로존의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점점 커지는 정치적 위험 요소들은 최근의 개발 도상국들의 경제 발전, 그리고 금융시장의 팽창과 함께 유럽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며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시리아, 리비아 그리고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사태들을 주요 위험 요소로 간주했다. “최근 일어난 우크라이나 사태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유럽 경제에 어떤 구체적인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전망은 제한적이라 전제 하더라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에 유로존의 경제가 세계 그 어느 지역보다도 더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은 부정할수 없다”고 드라기 총재는 덧붙였다.
특히, 드라기 총재는 이탈리아의 경제 침체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탈리아 노동시장의 불확실성, 그리고 정치적 영향과 관계있는 경제분야의 불안정성이 개인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이탈리아 정부에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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