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세계
친절한 도시 5위
유럽 도시 중 1위에
선정
사진 출처 :Irishtimes.com
원래 친절하기로 유명한 아일랜드의 명성이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이 미국 Conde Nast Traveler today가 매긴 세계 친절한 도시 순위에서 작년
13위에서 5위로 8단계 껑충 뛰었다고 아이리쉬 타임즈가 보도했다.
더블린은 이번 조사에서 호주 시드니와 공동으로 5위를 차지했으며, 유럽에 있는 도시로는 유일하게
Top 5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에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멜버른이 선정되었으며, 스페인의 세빌이 유럽에 있는 도시로서 더블린에 이어 세계 Top 10(9위)안에 들었다.
당 잡지는 더블린에 대해 “활기 넘치는 도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꿈의 도시”,
“푸른 그리고 걷기 좋은 도시”로 묘사했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주민들과 동네 펍에서 서스럼없이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라고도 그리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쉘 오바마 또한 작년 여름 이 곳을 방문했을 정도로 그녀 또한 더블린의 팬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 대하여 아일랜드 관광청장 나이얼 기본스는 “아일랜드인들의 친절함은 여러 조사를 통해 이미 입증되어 왔다”며 애써 놀라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덧붙여 그는 “아일랜드와 수도 더블린은 단기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라며 아일랜드 관광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더블린과 아일랜드 홍보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가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프랑스의 칸느와 러시아의 모스크바가 그 뒤를 이었다. 요하네스버그는 치안이 불안한 것이 불친절한 도시 1위의 주요 원인이었고, 칸느는 '유럽의 라스베가스'로 꼽힐 정도로 도박이 성행하는 것이, 모스크바는
시민들의 불친절함이 불명예의 주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안타깝게도 이번 조사에서 유럽은 세계 불친절한 도시 Top10에 7개의 도시를 집어넣었으며 그 중 3개 도시가 프랑스 소속이었다.
<세계 친절한 도시 순위>
1위 : 오클랜드, 뉴질랜드 / 멜버른, 호주
3위 : 빅토리아, 캐나다
4위 : 찰스턴, 사우스 캐롤라이나
5위 : 더블린, 아일랜드 / 시드니, 호주
7위 : 시엠 립, 캄보디아
8위 :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
9위 : 사반나, 조지아 / 세빌, 스페인
<세계 불친절한 도시 순위>
1위 :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
2위 : 칸느, 프랑스
3위 : 모스크바, 러시아
4위 : 파리, 프랑스
5위 : 마르세유, 프랑스
6위 : 베이징, 중국
7위 : 프랑크푸르트, 독일
8위 : 밀란, 이태리
9위 : 몬테 카를로, 모나코
10위 : 낫쏘, 바하마
아일랜드 유로저널 신철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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