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 정부 지지율 최고치 기록해

by eknews posted Aug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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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 정부 지지율 최고치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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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CDU) 총리와 그의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슈피겔(Spiegel)의 보도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59%가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만족한다' 또는 '대단히 만족한다'는 답변을 해 현 정부에 대한 독일 국민들의 시선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6월에 실시한 설문 조사와 비교해 7%나 오른 수치다. 반면 설문 응답자의 39%는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덜 만족한다' 또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 인기 순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74%라는 놀라운 지지율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SPD) 외무부 장관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2인자'라고 평가받는 '지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SPD) 사민당 당수는 50%의 지지율로 5위에 그쳤고,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äuble, CDU) 재무장관은 65%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정당 지지율도 포함이 됐는데, 현재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유니온(기민당/기사당 연합)과 사민당(SPD)의 '대연정'에도 불구하고 유니온만 최고 지지율을 얻는 이례적 결과가 나타났다. 유니온은 지난달에 비해 약 2% 더 올라 41%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사민당은 26%의 지지율로 만족해야 했다.


그밖에 녹색당(Die Grünen)은 10%, 좌파당(Die Linke)은 종전과 같은 9%로 큰 변화가 없었고, 자민당(FDP)은 1% 떨어져 3%였으며, 신당인 '반 유로정당'(AfD: '독일을 위한 대안')은 5%의 지지율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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