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0여 명의
오스트리아 학생들 ‘페이스북’에 집단
소송
사진 : 영국 일간 가디언지 전재
오스트리아 학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회사인 페이스북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 갔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소송에 합류한 17,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은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 보호법을 위반하고 있고, 페이스북은 미국의 국가 안보 기관이 전 세계 사람들의 정보를 감시하고 있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며 비난 했다. 지난 8월 1일 이 소송을 처음 시작한 오스트리아 법대생 Max Schrems(26)는 현재 오스트리아 학생들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흩어진 10억 여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이 신문은 소송을 시작한 지 불과 3 일만인 4일(월)에 5,000 명이 넘는 페이스북 가입자들이 데스크탑과 휴대기기에 접근해서 자신의 주소와 신분 증명서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응용 프로그램(app)을 통하여 이 소송에 동참했으며, 다음 날인 화요일엔 전날 동참자의 3배가 넘는 사람들이 추가적으로 참여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송을 주도하고 있는 Schrems 은 이 소송과 관련하여 “이메일과 페이스북은 정말 긍정적인 면이 많은 수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정보 보호를 위해서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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