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버스 와이 파이 시범 운영 시작
런던이 와이 파이(WIFI)를 버스 2대에 시범 운행한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Transport for London (FL)가 버스 2대에 와이 파이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Dulwich 와 Oxford Circus 구간을 운행하는 12번 버스와 또 다른 하나는 RV1으로 Covent Garden과 Tower Hill 사이에서 운행 중에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 역시 TFL가 무료 와이 파이를 런던에 제공해 여행 중 인터넷 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시범 운행을 할 것이AU, 만약 TFL의 이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추가 비용 지불 없이 와이 파이를 보급할 수 있는 스폰서를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TFL의 대표 시몬 리드SMS " 런던 버스는 언제나 네트워크와 관련된 새로운 과학 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있으며 수 백만 명의 이용자들에게 매일 광범위한 인터넷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런던 버스 혁신으로 TFL은 보다 나은 탑승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도는 탑승객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BC는 TFL이 실시간으로 버스 안 좌석 이용 가능 여부는 물론 버스 정보 등을 복스홀, 해로우, 해머 스미스 버스 정류장에서도 제공할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TFL이 버스 내 설치된 CCTV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과 버스 안 좌석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면을 도입 예정이라고 텔레그라프지는 보도했다. 추가로 이 신문은 버스 안 화면은 승객들에게 실시간으로 다음 정거장에 대한 정보와 예상 도착 시간까지 제공한다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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