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장, 외국인 인력들 사회통합에 문제 있어
수십만명의 남유럽 사람들이 직업을 찾기 위해 독일로 이주했다. 하지만, 그 중 많은 이들은 다시 바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결과들을 보이면서, 연방 노동청장이 젊은 외국인 노동력자들의 사회통합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5일자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 노동청장 프랑크-유르겐 바이제(Frank-Jürgen
Weise, 사진)가 독일로 직업을 찾기위해 이주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회통합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인력을 채용하는데 있어서는 단지 남은 일자리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강조한 노동청장은 „누군가 혼자가 아니라 가족과 같이 독일로 온다면, 그 사람이 또한 독일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환경과 사회에서도 통합할수 있는지, 그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독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외국인 인력들의 사회통합에 더 큰 주의를 가질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노동청장 바이제는 „독일로 이주하고자 하는 남유럽 젊은이들의 수요를 처음에 과소 평가했다“고 언급하면서, „예상 외로 많은 지원서들을 모두 고려할수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남유럽인들의 지원서들을 모두 번역해야 하는 등 경험 부족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음을 덧붙였다.
하지만, 바이제는 지금까지의 경험들과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그램들로 인해 앞으로 더 성공적인 외국인 인력 이주를 확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남유럽 이주민들이 부족한 독일어 능력으로 새로운 일자리에서 문제를 갖는 일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주 전 충분한 독일어 능력을 키울수 있게 하기 위해 각 남유럽 국가에 괴테 독일어 학원을 통한 어학코스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앞으로의 지속적인 외국인 인력 독일 이주에 힘쓸 의지를 내비쳤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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