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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01:14
러시아의 EU 농산물 금수 조치에 터키 반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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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EU 농산물 금수 조치에 터키 반사 이익 러시아와 EU간의 정치적 마찰에 따라, 러시아가 서방세계로 부터의 농산물 수입을 거의 중단 시킨 가운데, 러시아가 터키를 포함한 지중해 국가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2일자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어난 러시아와 EU간의 통상 마찰로 인해 많은 유럽연합 국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나, 터키와 같은 몇몇 국가들은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터키의 해외 통상연합의 회장인 메메트 부유케시(Mehmet Buyukesi)는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가 유럽 연합과 미국으로 부터의 농산물을 수입금지 조치한 이후, 터키의 농산물에 대한 러시아의 주문 문의가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특히, 가금 육류와 해산물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터키는 과일과 야채에 대한 공급물량도 충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집트 역시 러시아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푸틴 (W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러시아 방문중인 이집트 대통령 압둘팟타흐 시시(Abd al-Fattah al-Sisi)와의 만남 후 이집트 농산물 수입을 30%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농산물 통상에서 이집트와 친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확인시켰다. 한편, 러시아-EU간의 통상마찰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그리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리스의 외무부 사무총장 디미트리스 코르코라스 (Dimitris Kourkoulas)는 그리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통상마찰의 원인인 우크라이나 사태가 결국 쇠약해진 그리스 경제에 타격을 줄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이번 러시아의 수입금지 조치는 그리스 농산물 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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