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식품산업이 요즘 잘나가는 비결은?
신생기업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고
사진 출처 : localenterprise.ie
식품산업이 아일랜드 여러 성장산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일랜드 식품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아일랜드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식품 및 음료 제조 분야는 아일랜드에서 5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작년 아일랜드는 약 100억유로 상당의 식품을 해외로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산 식품은 품질이 우수하기로 전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해산물, 위스키 그리고 건강보조식품 등이 그 중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일랜드 식품산업의 최근 중흥은 신생 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도전정신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해산물에 감칠맛을 더하는 세계 최초의 조개 버터, 질감과 맛을 시중에 판매 중인 식제품들과 같게 하면서도 글루텐 함량을 제로화한 기술,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아일랜드 미역의 상품화 및 수출 판로 개척, 유기농 과일을 이용한 프리미엄 코디얼 등이 아일랜드의 신생 식품 기업들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면, 민관이 하나되어 식품업계 창업자들에 뭍밑 지원하는
'푸드워크', 식품업계 초기 창업자들에게 재정적 지원 및 산학협력을 통해 식품의 기술적 문제 해결과 혁신에 도움을 주는 '엔터프라이즈 아일랜드' 그리고 업계를 가리지 않고 창업을 원하는 자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뉴 프론티어스' 등 아일랜드 정부 역시 식품산업
중흥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차산업이 꼭 사양산업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결합될 때 1차 산업도 얼마든지 성장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일체유심조라 하지 않았는가? 무엇이든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아일랜드 유로저널 신철웅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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