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북부 지역에서 광대한 무덤들 발견돼
사진 출처 :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전재
그리스 고고학자들이 알렉산더 대왕이 통치하던 시절의 유물이 있는 무덤 입구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알렉산더는 고대 그리스와 인도 사이의 광활한 영토를 정복했던 왕으로 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북부 지역 Amphipolis 근처의 거대한 고분 근처에서 발견된 이 무덤들은 BC 300년 경에 만들어진 것들이며 여기엔 알렉산더 대왕의 신체 중 일부, 혹은 그의 가족 중 한 명이 묻혀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스 최고 수상 안토니오 사마라스가 지난 화요일 이 지역을 방문했으며 이 무덤의 발견은 약시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발견임이 틀림 없다고 말했다.
이 무덤들은 450미터 길이의 대리석 외벽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으며 무덤 입구에는 두 개의 스핑크스 조각이 놓여져 있었다. 전문가들은 4.87 미터 크기의 사자상이 근처에서 발견 됐는데 이 사자상은 예전에 무덤의 꼭대기에 놓여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얘기했다.
한편, 역사 전문가들은 악렉산더는 BC 323경 그가 베벨론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이후에 이집트에서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무덤의 주인이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사실은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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