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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확산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종 규제 푼다.

by eknews posted Aug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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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확산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종 규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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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류 확산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세계 수준의 복합리조트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영종도와 제주도에 추진 중인 4개 복합리조트 설립,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 재추진, 한강을 종합적으로 개발해 관광·휴양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 각국이 경쟁적으로 글로벌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세계 수준의 복합리조트 설립이 부진한 상황에서 현재 계획 중인 영종도의 LOCZ사(2조 2천억원), 파라다이스사(1조 9천억원), 드림아일랜드(2조원) 리조트와 제주도의 신화역사공원(2조 6천억원) 등 4개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해 총 8조 7천억원의 투자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제테마파크 유치도 수자원공사의 송산그린시티(화성) 부지 국제테마파크 유치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 외자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답보상태이나 공모방식 도입 등 제도개선과 과감한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가 재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지이나, 각종 규제로 인해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미흡한 상황이어서,  ‘산지관광 특구제도’를 도입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위스, 미국 등과 같이 유명 산악호텔, 휴양형 호텔 등의 조성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일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악산, 남산 등 유명 산지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도 보전하는 방향으로 친환경 케이블카도 설치할 예정이다.
파리 센강, 런던 탬즈강 등은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나 한강은 넓은 강폭 등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환경생태를 회복하면서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복합된 관광·휴양 명소를 조성하는 등 한강 관광자원화도 시도한다.

이를 위해 한강숲 조성, 전시장·공연장 확충, 한강 하중도에 문화시설 등 조성, 다양한 형태로 선박을 이용하기 위한 유람선 경쟁체제 도입 등이 추진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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