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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화기기·로봇산업 집중 육성

by eknews posted Aug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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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화기기·로봇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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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로봇산업을 통해 제조업 활성화 초석을 마련하고 과학인재 양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위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는 백색가전과 금형산업의 집적지로서 잘 갖추어진 기반을 활용, 고부가가치 산업인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재활, 안전 등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부문을 특화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광주시는 전국 최초의 전문 연구기관인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를 활용해 세계 로봇시장의 블루오션인 마이크로 의료로봇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최상의 R&D 및 기술개발, 사업화, 고용창출을 통해 산업기술 활성화를 주도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 중심 도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이미 지난 2008년 마이크로·나노 의료로봇 분야에 가장 핵심적인 캡슐 내시경을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성공했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혈관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동물실험에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등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광주시는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와 함께 지역의 가전로봇지원센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노인복지타운 등 인프라와 개발인력, 연구·임상시설과의 연계성 확보가 쉬워 마이크로의료로봇 클러스터 조성과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제조업 활성화는 물론, 시민 생활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형 로봇시범보급사업으로 선정된 ‘클라우드기반 자녀 안심·안전 에이전트로봇’을 개발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3곳(서구 중앙어린이집, 북구 문화어린이집, 광산구 남성대어린이집)에 설치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자체 주도형 로봇보급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현장에서 등하교, 생활 등 전반적인 사항을 클라우드 서비스 망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자녀들의 안심과 안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로봇산업의 상용화와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로봇산업 육성정책은 산업적 측면에서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제조업 활성화와 시민 생활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학인재 양성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로봇 산업의 육성은 제조업의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과학인재 양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로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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