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시간에 부업하는 독일 국민 증가
점점 더 많은 독일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부업을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3일 „독일인 여가시간 모니터 2014“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슈피겔 온라인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부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4,000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12%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 여가 시간을 활용해 부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응답자 중 20%는 한달에 한번 꼴로 여가 시간에 부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24세 까지의 청년층에서 여가 시간에 부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부업의 종류는 무허가 노동에서 부터 미니잡까지 다양한 형태로 집계되었다. 조사연구를 이끈 울리히 라인하르트(Ulrich Reinhardt)는 „젊은층의 소비욕구 이외에 경제적 결핍이 부업을 하게되는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부업을 해야하는 경제적 상황으로 몰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비교해, 지난 2007년 조사 결과에서는 7%만이 최소 일주일에 한번 여가 시간에 부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3%만이 한달에 한번 부업을 한다고 응답 했었다. 라인하르트는 „여가 시간을 활용해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여가 시간이 확보 된다면, 돈을 적게 벌어도 상관 없다고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중 34%는 여가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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