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아역배우, 완벽연기로 눈도장
KBS 드라마스페셜 새 드라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아역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민들레 역의 아역 안서현과 절친에서 라이벌이 될 진세영 역의 아역 이영은이다. 부모가 누군지 모른 채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그 누구보다 베짱있고 듬직한 면모로 고아원 아이들의 대장과도 같은 강인한 민들레 역은 아역계 베테랑 안서현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민들레는 고아원 아이들과 각종 악동 노릇을 하고 선생님에게 맞다가도 바람같이 달려나가는 대담함도 보이고, 때로는 아이들의 심한 장난에 일침을 가할 줄도 아는 겉은 아이인데 알고보면 속은 아주 어른같은 면이 있다.
안서현은 이미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보미의 방'과 드라마 '상어', '황금무지개', '드림하이' 등을 통해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또 다른 아역 이영은은 조막만한 얼굴 크기에 깜찍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외모로 드라마 '착한남자', '원더풀마마', '꾸러기 천사들' 등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번 작품에서는 제분공장 사장의 딸로 태어나 부유한 환경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받는 진세영 역을 맡게 됐다.
우연히 들레와 만나게 되면서 들레가 보여주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극 초반엔 들레와 점점 더 가까운 사이가 된다.
한편, 새 아침드라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는 양부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또순이 민들레의 가슴 따뜻한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오전 9시 첫 방송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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