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자매 우호도시 공무원 초청 독도 역사문화 탐방 행사 실시
경상북도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14 해외자매 우호도시 공무원 초청 한국어 연수생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시키기 위한 울릉도·독도 역사문화 탐방행사를 실시해 독도수호의지와 경북인의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 독도명예주민증을 수여했다.
‘2014 해외자매 우호도시 공무원 초청 한국어 연수생 울릉도·독도 역사문화 탐방’은 경상북도에서 초청한 해외자매 우호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역사문화 탐방, 독도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의 주요내용은 신비의 섬 울릉도의 대자연과 현포고분, 나리분지 등의 역사문화 탐방과 빼어난 풍광을 지닌 해양 동식물의 보고 독도 탐방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시키기 위해 2013년 10월 6일 개관한 안용복 기념관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울릉도·독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터키 등 6개국 7명의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참여 공무원들은 출발전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자료를 미리 수집하는 등 울릉도·독도 바로알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해외자매 우호도시 공무원 초청 한국어 연수사업은 경북도가 2005년부터 매년 자매·우호관계에 있는 외국의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을 초청해 6개월간 한국어 연수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14개국 66명(중국 26명, 베트남 9명, 인도네시아 9명, 캄보디아 6명, 폴란드 5명, 터키 3명, 몽골·러시아·일본·말레이시아·멕시코·카자흐스탄·필리핀·우즈베키스탄 각 1명)에게 한국어 연수를 실시해 知韓·親경북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도를 방문하는 외국공무원 및 재외교포들에게 울릉도·독도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울릉도·독도, 나아가 한국의 홍보 대사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 외국인 및 재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탐방 등 독도 올바로 알리기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