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 중 1명, '여름방학은 공부하는 기간'
대학생 2명중 1명은 여름방학 기간 중 개인들의 공부를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남녀대학생 1,52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일과’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8.6%가 ‘개인적 공부’라고 답했다. 이어 △아르바이트(24.7%) △운동(9.3%) △기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방학 중 기상시간은 ‘08~09시’가 전체 24.5%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07~08시(22.0%) △09~10시(21.3%) △10~11시(19.3%) △06~07시(9.3%) △기타(3.7%) 순으로 조사됐다.
방학동안 해당 시간에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도서관을 가기 위해서’가 31.4%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20.5%) △운동을 하기 위해서(16.1%) △학원을 가기 위해서(11.1%) △기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원을 간다고 답한 169명을 대상으로 ‘어떤 종류의 학원인가’ 질문했다.(*복수응답) 결과, ‘외국어학원’이 전체 응답률 72.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컴퓨터(19.5%) △자격증(18.9%) △공무원(3.6%) △기타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동안 스펙이 많이 올랐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대로다’가 전체 5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조금 올랐다’가 44.3%, ‘많이 올랐다’는 4.1%, ‘떨어졌다’ 1.2%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잡챌린지 1기 신보람 학생은 “방학은 취준생은 물론 많은 대학생이 스펙 쌓기를 위해 집중하는 기간”이라며, “특히 인기 있는 외국어학원 강좌는 방학 전에 수강신청을 해야만 들을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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