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성들, ‘예쁜 다리 만들기’ 하체비만 다이어트 열풍
가녀린 몸매를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적당한 근육량을 갖춘, 탄탄한 라인의 몸매가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식이요법 위주로 하체 비만 다이어트를 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운동을 접목한 이색 다이어트 방법들이 눈길을 끈다. 과거에 그저 마르기만 한 몸매가 인기였다면 이제는 마른 몸매보다는 적당히 탄력 있고 늘씬한 몸매가 대세인 시대다. 특히 20대, 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예쁜 다리 만들기’가 열풍이다.
여성들이 원하는 ‘예쁜 다리 만들기’란 하체에 불필요한 군살은 제거하면서 탄력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증가시켜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하체를 만드는 것인데, 이는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해, 바쁜 직장인 여성들에게 탄탄한 하체라인을 만드는 성공적인 하체비만 다이어트는 어렵다.
직장인들의 ‘예쁜 다리 만들기’ 하체비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이루어져야 함과 동시에 체지방은 줄이고 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의 양을 늘려 바지 사이즈는 줄이면서 허벅지탄력을 살릴 수 있는 몸매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명석 하체비만 클리닉CF 의원 원장은 “직장인 여성들은 여건에 따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수 없어, 탄탄한 바디라인을 만들기 어렵다”며 “이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이 어려운 여성들은 평소 일상생활 속 올바른 습관을 통해 하체 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명석 원장은 “팔자걸음 등 잘못된 방법으로 걷는 습관만 바꿔도 자연스럽게 하체를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르게 걷고, 바르게 앉는 습관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하체비만 다이어트를 위해 걸음걸이를 교정할 때는 다리를 곧게 펴서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순차적으로 바닥에 닿게 걸어야 한다.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의 근육에 자극이 전해져 걷기만 해도 수월하게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허리가 굽지 않게 몸을 바르게 세우고 앉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하체비만을 심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체 비만 다이어트, 수영과 발레가 효과 좋아
꾸준히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발레와 수영 다이어트가 그 중 하나. 이 두 운동은 실제로 체감하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되는 양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발레 다이어트는 간단한 동작에서도 상당한 근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여성스런 라인의 근육 발달이 가능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지방이 분해되는 효과가 있어 하체 비만 다이어트에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근력 운동인 발레다이어트와 달리 수영은 칼로리 소모가 큰 유산소 운동이다. 수영 다이어트를 통해서 체지방이 소모되는 효과를 얻으려면 20분 정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수영하는 방법으로 운동하면 된다. 클리닉CF 최명석 원장은 “근력운동인 발레다이어트와 유산소운동인 수영다이어트를 함께 병행하면 운동의 밸런스가 맞아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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