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훈, 명동에서 'EXO-으르렁' 댄스!
MBC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김지훈이 시청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명동에서 'EXO-으르렁' 댄스를 췄다.
김지훈은 지난 4월 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25%를 넘을 경우 명동에서 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한 화제 속에서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 공약했던 25%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김지훈은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흔쾌히 공약 실현을 내비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고, 짬짬이 댄스 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김지훈은 인파로 북적이는 명동의 모처에서 EXO의 ‘으르렁’을 추며 오연서에게 장미꽃을 전하는 로맨틱한 청혼 장면을 촬영하며 극중에서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김지훈은 NG 없이 아이돌 못지않은 뛰어난 춤 솜씨를 선보여 스태프들은 물론 몰려든 팬들로부터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안무가 친구로부터 춤 레슨을 받았다는 김지훈은 “사람들이 많고 날이 더워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극중 보리에게 한결같은 애정을 쏟는 재화 역으로 일편단심 순애보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연서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왔다! 장보리> 시청률 견인의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딸을 잃어버린 엄마, 딸에게 버림 받은 엄마 등 다양한 모성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족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왔다! 장보리>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 최고다!" "주말마다 비단이가 가족들을 울린다" "주말은장보리 보는 맛으로 산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소감이 줄을 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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