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경기도, 중남미 빈곤국가 니카라과에 병원 선물

by eknews posted Sep 0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경기도, 중남미 빈곤국가 니카라과에 병원 선물

경기도가 아프리카 가나에 이어 중남미의 대표적 빈곤 국가인 니카라과에도 병원을 선물했다. 

경기도는 니카라과 동남부에 위치한 쿠크라 힐(kukra hill)시에 220㎡규모로 12개 병실을 갖춘 ‘쿠크라 힐 경기 메디컬 센터’를 준공하고 현지시간 26일 11시 인도식을 가졌다. 

지난 7월 준공된 병원은 행정, 응급처치, 진료 및 숙소동, 수위실로 구성되며 5개 건물에 의사 3명, 간호사 2명, 직원 3명 등이 근무할 예정이다. 병원 준공에 필요한 예산 7천 7백만 원 가운데 경기도가 5천만 원을, 평화의료재단이 2천 7백 만 원을 부담했다. 니카라과 정부는 대지와 담장, 전기, 수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의료센터 인수 후 의료 인력과 직원 등을 채용하는 등 병원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쿠크라 힐 경기 메디컬 센터’는 니카라과 동남부주 정부에 공식 기증됐으며 병원 명은 그대로 사용한다. 경기도와 니카라과 동남부주 정부, 동남부주 보건사무국, 평화의료재단은 지난 3월 병원 지원에 합의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니카라과는 2012년 기준으로 국민 1인당 GDP가 1,312달러에 불과한 빈곤국으로 동남부주에는 17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니카라과 동남부주에는 종합병원이 1개만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보건소가 설치돼 있다. 

인도된 병원은 1일 80~100여명(년 3만명) 환자 치유가 가능하여 니카라과 동남부주 17만 명 주민들의 열악한 의료실정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쿠크라 힐은 보건소조차 없는 의료사각지대로 이번 병원 준공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병원은 지난 1997년 5월 폐쇄되었던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이 9월 중순 다시 개설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