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국 독일, 업체와 개인 파산 줄어들어
독일에서 업체들이 파산하는 수가 올해 전반기 거의 10%가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독일의 호경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zeit.de)
지난 5일자 짜이트 온라인의 보도에 의하면, 2014년 올해 상반기 독일에서 파산하는 업체들과 개인의 수가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이 법원에서 산출된 자료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부터 6월 까지 파산한 업체들의 수는 1만 2,032건으로 작년과 비교해 9.2%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 전반기 가장 많이 파산한 업체 분야는
2,290건으로 자동차 정비소를 포함한 상업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 순으로 건설업체였다.
이렇게 독일의 파산건수는 2010년 전반기에 증가현상을 보인 이후 해년마다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독일의 호경기가 파산건수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업체들의 파산으로 인한 손실은 증가한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한해 파산으로 인한 손실액은 총 100억 4,000만 유로인 반면, 올해 전반기 파산으로 인한 손실액은 140억 6,000유로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통계학자들은 올 한해 전반기 대기업체들의 파산이 더 많았던 것에 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독일은 업체들의 파산 건수 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파산 건수까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전반기 4만 3,95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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