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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중동’ 중앙아시아와 경제 협력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

by eknews posted Sep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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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중동’ 중앙아시아와 경제 협력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

경제개발과 산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새로운 기회의 땅이자 제2의 중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앙아시아와 경제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이 적극 나서 분야별로 프로젝트를 발굴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정부, 협회, 연구기관 등이 모여 '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국가별 실무위원회와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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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실무위원회에서는 주요 경제단체별로 협력 대상 국가를 분담해 교류를 정례화한다. 무역협회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대한상의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전경련은 카자흐스탄을 각각 담당하는 것이다.   
또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협력 의제와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현지 산업계, 관계, 학계, 연구계와 네트워크도 적극 구축한다.   
분야별 자문위원회에서는 에너지, 통상, 금융, 물류 등 주요 분야별로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과, 비관세장벽이나 현지 투자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쟁적 진출 대상 지역이다. 
이곳은 앞으로 10년간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3.6%를 웃도는 4.8%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라 무역과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해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대(對) 중앙아시아 수출액은 수교 직후인 1992년 약 600만 달러였으나, 2013년 현재엔 약 36억 달러로 60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 시 기존의 241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외에, 318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또는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자료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각국의 산업 수요를 고려할 때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유망 진출 분야는 섬유, 자동차부품, 정보기술(IT), 농업, 신재생에너지 등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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